[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hy와 롯데GRS, 대상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나란히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의 완성도와 창의성,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친환경 패키지 개선, 롯데GRS는 컨세션 공간과 브랜드 경험, 대상은 디지털 콘텐츠 체계 구축에서 각각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 회사 모두 기존 주력 사업과 연결된 디자인 혁신으로 2026 레드닷 본상을 수상했다.
hy는 마이크로바이옴 브랜드 '엠프로(MPRO)' 패키지로 본상을 받았다. 한글 제품명을 중심에 배치하고 기능 정보와 적용 균주를 구분해 제품 특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제와 액상을 결합한 이중제형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그래픽도 전면에 적용했다. 지난해에는 용기 외캡을 없애고 제품을 경량화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105톤 이상 줄였다.
엠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3억개를 기록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다.

롯데GRS는 젤라또 브랜드 '젤씨네(GELCCINE)'로 본상을 수상했다. 젤씨네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잇츠 월드'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엔제리너스 복합매장에서 운영 중인 컨세션 브랜드다.
젤라또의 거칠고 덩어리진 질감을 살린 비정형 로고와 스쿱·토핑을 표현한 그래픽을 공간과 패키지에 일관되게 적용했다. 젤라또를 먹고 즐기며 공유하는 놀이의 경험으로 재해석한 점도 특징이다.
롯데GRS는 2024년 엔제리너스와 쇼콜라팔레트, 지난해 롯데리아에 이어 올해 젤씨네까지 3년 연속 레드닷 본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청정원 'K-푸드 디지털 디자인 시스템'과 순창 '본된장' 패키지로 본상 2관왕을 차지했다.
K-푸드 디지털 디자인 시스템은 한식의 색채와 여백의 미를 활용해 1000건 이상의 사진과 영상을 일관된 색감과 구도로 제작한 콘텐츠 체계다. 제품 상세페이지 약 800개도 텍스트와 이미지를 분리한 구조로 개편해 검색과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였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