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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현대차 "2분기 미국 관세 부담 9000억원…하반기 영향 완화 전망"

[아이뉴스24 양길모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올해 2분기 약 9000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하반기에는 관세 영향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 로고 [사진=한상연 기자]

현대차는 23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관세 납부액이 약 9000억원이었고, 2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인 약 9000억원의 관세를 부담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 부담은 3분기 약 1조8000억원, 4분기 약 1조5000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관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는 관세 부담에도 연간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하반기 생산 정상화와 신차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관세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길모 기자(dios10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