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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착수…군민 의견 반영 위한 온라인 설문 실시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향후 4년간 지역 보건의료정책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군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앞두고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중장기 보건의료계획으로 지역의 인구구조와 건강 수준, 의료환경, 주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건의료 정책의 방향과 핵심 추진 과제를 설정하는 기준이 된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의료서비스 만족도와 건강관리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정책과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정신건강 관리, 감염병 대응 등 변화하는 보건환경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보건의료계획 주민 설문조사 안내 홍보 웹 포스터 [사진=가평군]

설문조사는 가평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 조사 항목은 △개인 건강 수준·건강나이 진단 △의료기관·보건기관 이용 현황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만족도 △건강증진 프로그램 이용 경험 △향후 우선적으로 확대해야 할 보건의료 정책과 사업 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수집된 의견은 단순 통계자료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건강 문제와 의료 수요를 분석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돼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정책 우선순위와 세부 사업을 결정하는 데 반영될 예정이다.

또 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공공보건서비스를 확대하고 보건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 마련에도 중요한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문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안내 홍보물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온라인 설문 시스템에 접속해 응답하면 된다. 응답 내용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익명으로 처리되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앞으로 4년간 군민 건강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계획인 만큼 주민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이 직접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지역 보건통계, 건강지표, 의료자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전문가와 지역사회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