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국토의 중심인 충북 지역 고속도로와 국도 등 12개 구간이 여름 휴가철 교통 혼잡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의 하계휴가 통행실태 조사에 따르면, 올 여름 휴가기간 국내 총이동 인원은 1억433만명으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61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충북은 경부·중부선 등 주요 고속도로가 지나고, 청주국제공항이 있어 휴가철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는 지역이다.

충북도는 도내 고속·일반국도 12개 구간(95.9km)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설정했다.
고속도로 갓길차로와 감속차로 임시연장 각 1개 구간을 운영하고, 도로전광판(VMS) 등을 통해 차량 우회로를 안내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도할 참이다.
이와 함께 교통정체 상황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실시간 정보를 인터넷과 모바일앱,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하고, 교통 상황에 따른 실시간 교통방송을 평시 대비 3회 증편해 하루 총 32차례 방송할 예정이다.
충북도와 인근 지역의 휴게소를 이용할 경우 다누리 아쿠아리움, 청남대 등 도내 관광지 11개소에 대한 할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주차장 혼잡 완화를 위해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하며, 임시주차장 1217면을 확보하는 등 이용객 안전과 편의 증대에 힘쓸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시·군과 협력해 휴가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특별교통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름휴가 길을 위해 자가용 이용 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질서 있는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