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길모 기자] 기아 스포티지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실시한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총점 541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스포티지를 비롯해 마쓰다 CX-5, 포드 쿠가,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등 4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등 7개 항목을 평가했다.
스포티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총점 541점을 기록했다. 공동 2위인 마쓰다 CX-5와 포드 쿠가(각 535점),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533점)를 앞섰다.
특히 바디 부문에서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마감 품질, 넉넉한 실내 공간, 물리 버튼을 활용한 직관적인 조작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시속 80~120km 추월 가속 성능이 6.8초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가속 응답성을 인정받았으며, 주행성능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과 민첩한 코너링 성능으로 최고점을 획득했다.
제동 성능도 경쟁 모델보다 우수했다. 스포티지는 시속 100km에서 완전히 정지하는 데 필요한 제동거리가 36.0m를 기록해 포드 쿠가와 마쓰다 CX-5(각 37.0m),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38.2m)보다 짧았다.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인 만큼 이번 평가 결과가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길모 기자(dios10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