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북 경산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화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쯤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같은 날 오전 8시 48분 화재를 진화했다.
그러나 이 화재로 인해 관리사무소 직원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3명은 긴급 이송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으나 부상자 중 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와 관련, "사고 전 다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고 밝혔으며 한 사고 목격자는 "아파트 주민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관리실에 들어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이전부터 아파트 관리실과 일부 입주민 사이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역시 관리규약 등 문제로 입주자들과 관리실 관계자들이 회의를 위해 모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