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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찰서, 관계성 범죄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폭력은 범죄, 관심은 보호"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경찰서가 관계성 범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21일 덕정역 광장

덕정역에서 가정폭력과 교제폭력, 스토킹, 아동학대 등 주요 범죄 유형과 피해 징후설명과 신고방법 홍보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주경찰서]
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교제폭력 등 이른바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계성 범죄를 개인이나 가정 내부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사회적 범죄로 인식시키고 피해자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신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 가정폭력상담소, 양주시청 아동보호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해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각 기관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관계성 범죄의 심각성과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 데 힘을 모았다.

참여 기관들은 시민들에게 예방 홍보물과 신고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며 "폭력은 범죄, 관심은 보호"​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가정폭력과 교제폭력, 스토킹, 아동학대 등 주요 범죄 유형과 피해 징후를 설명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112 신고와 전문 상담기관 이용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피해자의 침묵을 방관하지 않고 주변의 작은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추가 피해를 막고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양주경찰서는 예방 활동과 함께 재범 방지를 위한 가해자 관리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가정폭력 가해자 가운데 재범 위험성이 높은 알코올 의존자나 정신질환 의심 대상자에 대해서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고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폭력의 악순환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형사처벌에 그치지 않고 재범 위험 요인을 줄여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 정책의 일환이다.

양주경찰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피해자 보호, 긴급 지원, 사후 관리, 가해자 상담과 치료 연계 등 관계성 범죄 전 과정에 걸친 통합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재 서장은 "관계성 범죄는 결코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대한 범죄"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재범 방지와 가해자 상담·치료 연계 등 종합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