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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각 진도군수, 해수부 방문… ‘서망항 국가거점어항’ 등 핵심 현안 건의

젊은 어업인 유입 위한 ‘청년바다마을’ 조성 추가 건의… 해수부 “긍정적 지원”

[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이재각 진도군수가 지난 21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지역 해양수산 발전의 핵심이 될 주요 어항 개발 및 어촌 재생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군수는 이날 해수부 관계자들과 만나 △서망항 국가어항 조성사업 △서망항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보전·맹성항 어촌뉴딜 3.0(어촌회복형) 공모사업 등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각 진도군수가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에게 진도군의 해양수산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진도군청]

◆ 서망항, 645억 규모 ‘서남해안 수산경제 거점어항’으로 도약 추진

먼저 이재각 군수는 전국적인 꽃게 주산지이자 서남해안 대표 위판 거점인 서망항의 조기 확장을 위해 ‘국가어항 개발계획 수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서망항은 어선 증가와 대형화에 비해 접안 및 대피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방파제와 소형선 부두 확충을 통한 안전한 어항 기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어 서망항과 배후지를 통합 개발하는 645억 원 규모의 ‘서망항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공모 선정을 적극 요청했다. 이 사업은 서망항을 단순 ‘생산·위판’ 어항에서 ‘저장·가공·유통·소비·관광’이 어우러진 서남해안 수산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 어촌뉴딜 3.0 및 ‘청년바다마을’ 건의… 어촌 소멸 대응

아울러 어촌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어촌뉴딜 3.0 사업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보전항은 ‘어촌스테이션’ 및 어항 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 서비스 개선을, 맹성·당도항은 특산품 저장·가공·유통 시설과 어항 기능 보완을 골자로 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사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 군수는 어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젊은 어업인들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바다마을’ 조성사업을 추가로 제안했다.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어촌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 해양수산부 관계자들 역시 깊이 공감하며 긍정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수산, 유통, 관광 유기적 연결… 해양수산 성장축 구축할 것”

진도군은 이번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서망항을 중심으로 진도항과 배후 권역이 연계된 서남해안 수산경제 거점이 완성되고 ‘생산-저장-가공-유통-수출-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해양수산 성장축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서망항은 이미 전국적인 수산물 생산·위판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저장과 가공, 유통 기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수산경제 거점어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수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바다마을 조성을 비롯해 어촌뉴딜 3.0 사업 등 청년 어업인이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도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