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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새만금서 데이터 기반 노지 콩 정밀농업 모델 개발

국립식량과학원 국책과제⋯콩 생산성 향상·노동력 절감 위한 생력 관리 체계화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대동은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약 4년에 걸쳐 데이터 기반의 노지 콩 정밀농업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새만금 간척지농업연구센터 노지 콩 정밀농업 실증 대상 필지. [사진=대동]

국립식량과학원 주관 국책과제 '밭농업 생산성 증대 기술 개발'의 하나인 이번 사업은 들녘단위(50ha 이상, 약 15만 평) 노지 콩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 관리 체계화·들녘단위 통합 관리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한다.

대동은 이를 위해 10ha(약 3만평) 규모의 새만금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지난 4월부터 노지 콩 정밀농업 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기술을 실증하고 있다.

대동은 자율주행 트랙터와 스마트 작업기를 활용한 들녘단위 정밀 농작업 실증, 드론 기반 원격탐사 모니터링을 맡아 재배지별 생산 환경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토양 스캐닝과 생육 데이터를 연동해 변량시비 처방 기술을 고도화하고 작업 경로·시비량·작업 시간 등 데이터를 정밀농업 플랫폼과 연계해 들녘단위 통합 관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하반기에는 생육관리와 수확 단계까지 실증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드론으로 넓은 필지의 생육 영상을 수집·분석해 생육 편차와 이상 구역을 파악해 사람이 필지 전체를 일일이 점검하는 데 드는 시간과 인력을 줄인다.

또 드론 방제와 드론 추비(웃거름)로 방제·시비 노동력을 덜고 자율주행키트를 부착한 콩 콤바인을 투입해 노동강도가 높은 수확 작업의 부담까지 낮출 계획이다.

대동은 토양 분석 단계부터 시작해 경운·파종·시비에서 생육 모니터링·방제·추비로 이어져 최종 수확까지 노지 콩 재배 전 과정을 정밀농업 기술로 연결한다.

대동은 재배 전 과정에서 축적되는 필지별 토양·작업·생육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농업 플랫폼 상용화 로드맵과 연계해 AI 영농케어·농작업관리·농기계관리 서비스로 확장할 방침이다.

김민성 대동 정밀농업서비스사업팀장은 "새만금에서 검증한 노지 콩 전주기 정밀농업 모델을 완성하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