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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2년 만에 희망퇴직…실적 부진에 인력 조정

지난 20일부터 신청 접수…2024년 ERP 이후 약 2년 만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를 운영하는 디아지오코리아가 약 2년 만에 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조니워커 블랙 라벨. [사진=디아지오]

22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회사가 희망퇴직에 나선 것은 2024년 자발적 조기퇴직 프로그램(ERP) 이후 약 2년 만이다.

희망퇴직 조건은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36개월치 퇴직금을 산정하고 특별위로금 20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력 조정은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디아지오코리아의 2025년 회계연도 매출은 1606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48.4% 줄었다. 실적은 2023년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달 1일 앤드류 오튼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운영 모델을 검토했으며 그 일환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