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의회는 22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8호선 의정부 연장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조세일 의장이 대표 발의하고 소속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동부지역의 광역철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은 남양주 별내별가람역에서 출발해 청학·고산·민락·어룡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이어지는 약 15km 구간의 광역철도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1조8784억원 규모로 5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전철 1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의정부경전철 등 기존 철도망과 연계가 가능하다.
현재 민락·고산지구 등 동부지역은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로 인구와 교통 수요가 급증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철도 인프라가 전무해 시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어왔다.
비록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0.7로 나타났으나, 시의회는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 및 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가치를 앞세워 국가계획 반영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의 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공공주택 공급지역에 대한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시민 이동권 보장과 지역 간 교통격차 해소를 강력히 요구했다.
의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과 발맞춰 지역사회의 연대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시민 500여 명이 모여 범시민 결의대회를 여는 등 8호선 연장을 위한 서명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집행부 역시 한국교통연구원을 잇따라 방문하며 정책 당위성을 피력하고 있다.
조세일 의장은 8호선 연장이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을 연결하고 동부지역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필수 사업이라고 했다.
이어 연장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강력히 촉구하며, 시민 뜻을 모아 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의정부시=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