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난항으로 2차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1일 오전 진행된 16차 교섭 결렬 직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1일 후반조와 22일 전반조에 각각 4시간씩 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당초 집중 교섭을 위해 파업을 유보했으나 사측의 제시안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파업을 재개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전·후반조 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성과급 3000만원 수준의 지급을 요구하는 한편, 오는 2028년 사측과 산업은행의 '10년 유지 약속' 종료를 앞두고 국내 공장에 대한 미래 친환경 신차 배정 및 재투자 확약을 촉구하고 있다.
노사는 22일 17차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여름 휴가 전 마지막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투쟁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