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총장 김강주)는 21일 미디어문화학부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 'KSNU Insight+' 프로그램 일환으로 ‘세대 공감, 실버세대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실버세대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대학생과 지역 어르신 간 교류를 확대해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6월 19일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AI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으로, 6월 29일 익산 하한경로당, 7월 1일 익산 종합노인복지회관에서 스마트 리터러시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AI 리터러시 교육은 국립군산대 미디어문화학부 정인선 교수가 일일 강사로 참여했으며, 'KSNU Insight+'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디어문화학부 성유진 학생 등 총 7명의 학생이 보조교사로 함께했다.
이날 교육은 ‘내 인생에 가장 눈부신 순간’을 주제로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직접 가져온 추억의 흑백 사진을 AI 기술로 컬러 복원하고, 사진에 담긴 자신 삶의 이야기를 AI가 글로 작성해 보는 활동을 통해 AI 활용 방법을 익혔다.
교육에는 4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대학생 보조교사들은 AI 활용과 디지털 기기 사용을 도우며 어르신들과 사진에 얽힌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등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여 학생들은 익산 하한경로당과 익산 종합노인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스마트 리터러시 교육에도 보조교사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을 돕고,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사회적 의미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립군산대 미디어문화학부 강수지 학생은 "실버세대 미디어 접근권의 중요성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세대 간 소통과 상호 이해의 가치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미디어문화학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공감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