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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간담회 개최…청년과 정책 잇는 소통 강화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대학생들의 공공행정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행정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정책 제안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청년 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청년복합공간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2026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1기 참여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연수 과정에서의 경험과 정책 제안, 개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계 행정체험연수에 참여 중인 대학생 50명이 참석해 공공행정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업무와 느낀 점을 공유했으며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시는 대학생들이 실제 행정 현장을 경험하며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매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계 1기에는 총 62명의 대학생이 선발돼 지난 7월 1일부터 3주간 시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산하기관 등 8개 부서 33개 근무지에 배치돼 다양한 행정업무를 체험하고 있다.

21일 신계용 시장이 2026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1기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참여 학생들은 민원 지원과 행정자료 정리, 정책 홍보,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며 공공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행정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공직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히 연수 소감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았다. 대학생들은 연수 과정에서 느낀 개선 사항과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했으며 시는 이를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시 청년복합공간인 '청년공간 비행지구'​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청년네트워크, 취·창업 지원사업,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소개받았다. 시는 청년공간 비행지구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교류와 성장,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행정업무는 단순한 사무 처리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이라는 점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가치와 행정의 책임을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대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 시장은 "행정체험연수는 대학생들이 공공행정을 이해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자 진로 탐색의 기회"라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는 과천시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천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 지원은 물론 문화, 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를 비롯해 청년공간 비행지구 운영, 청년네트워크 활성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 취·창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며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성장하는 도시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과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