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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아진 제천예술의전당…대관 완화 이어 사용료 무료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제천시가 제천예술의전당 대관 문턱을 낮춘 데 이어, 사용료 부담까지 덜어주는 후속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지역 예술인들이 돈 걱정 없이 공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제천시는 제천예술의전당 사용료 면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천예술의전당 전경. [사진=제천시]

이번 조치는 지난달 제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대관 자격 기준 완화’에 이은 후속 대책이다.

앞서 시는 전문예술단체 증명서 보유 등 기존의 까다로운 대관 자격을 개선하고 △구성원 50% 이상 제천시민 △전문예술인 비율 20% 이상 △최근 3년 이내 공연 실적 3회 이상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제천시는 이번에는 경제적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관내 비영리 예술단체의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공연’ 등에 적용하던 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100% 면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대관 자격 완화와 사용료 면제 확대가 함께 시행되면 예술의전당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대관 자격 완화에 이어, 사용료 면제 확대로 지역 예술인들이 마음껏 공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