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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 매자”…충북도, 전 직원 세출 구조조정 교육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1조원대 지방채 부담을 지고 있는 충북도가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충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전 직원을 대상 세출 구조조정 교육을 했다.

민선 8기 김영환 지사 시절 충북도의 부채는 1조260억원이 늘어났다. 매년 갚아나가야 하는 원리금 상환 규모는 △2026년 1008억원 △2027년 1218억원 △2028년 1551억원 △2029년 1496억원 △2030년 1638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복원 경제부지사가 21일 도청에서 세출 구조조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이에 따라 민선 9기 충북도는 재정 정상화를 중요 해결 과제로 꼽는다. 신용한 지사는 1호 결재로 ‘재정정상화위원회 구성계획’에 사인했을 정도다.

이날 교육은 △지방재정 위기사례 △재정정상화, 왜 지금인가? △충북도 재정 현황 △재정정상화위원회 운영방향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재정정상화위원회 실무 TF(재정운영전략기획단) 총괄단장을 맡은 이복원 경제부지사가 직접 강단에 올랐다.

이복원 부지사는 “세출 구조조정의 성공은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모두가 재정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고, 다 같이 힘을 모아 실질적인 재정 정상화를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이번 교육에 이어, 22일엔 실무 TF 1차 회의를 열어 부서별 세출 구조조정 작업을 본격화하고, 민선 9기 핵심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