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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시장 “국비 없인 청주 미래 없다”…현안 해결 총력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장섭 충북 청주시장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국비 확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장섭 시장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내년 정부예산안에 청주시 주요 현안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아직 반영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며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장섭(왼쪽) 청주시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2026. 07. 20. [사진=청주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

이장섭 시장은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과 서청주~증평 구간의 6차로 확장 사업을 비롯해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청주시 관련 4개 노선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교통 정체 해소와 물류 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에서다.

이 시장은 상발지구와 대련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과 명암·문동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석남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오송·옥산·미원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관로 개선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지역 문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백제유물전시관 리모델링 사업도 함께 건의하며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 여건이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시민 안전과 청주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만큼은 반드시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찾아가 끝까지 설득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청주시는 내년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