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전년 대비 약 28% 증가했다. 기초지수별로는 미국과 유럽 증시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발행이 감소한 반면, 일본과 국내 증시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ELS 발행액이 27조76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직전 반기(47조6309억원) 대비 41.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21조7316억원)와 비교하면 27.7%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국내외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가 13조6273억원으로 전체의 49.1%를 차지했다. 국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는 12조4004억원으로 44.7%였다.
주요 기초지수별로는 미국과 유럽 지수를 포함한 ELS 발행이 줄었다. S&P500을 포함한 ELS 발행액은 7조1085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5.1%, 전년 동기보다 11.4% 감소했다. EURO STOXX50을 포함한 ELS도 4조9411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30.6%, 전년 동기 대비 31.2% 줄었다.
반면 NIKKEI225를 포함한 ELS 발행액은 3조2885억원으로 주요 기초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직전 반기 대비 증가했다. 직전 반기보다 26.9%, 전년 동기보다 21.0% 늘었다. KOSPI200을 포함한 ELS는 11조1171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22.6%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4.8%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23조779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85.7%를 차지했고, 사모는 3조9828억원으로 14.3%를 기록했다.
ELB 발행액은 15조587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56.6%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1% 증가했다. 발행 종목 수는 8381종목으로 직전 반기보다 5.7%, 전년 동기보다 36.9% 늘었다.
상반기 ELS 상환금액은 29조4406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29.6%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14조6082억원으로 전체의 49.6%를 차지했고, 만기상환은 11조2673억원(38.3%), 중도상환은 3조5651억원(12.1%)으로 집계됐다.
6월 말 기준 ELS 미상환잔액은 57조9012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2.6% 감소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