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지역사회 나눔단체와 손잡고 재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 지원에 나섰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천연 생활용품을 찾아가는 돌봄의료서비스와 연계해 전달함으로써 의료서비스를 넘어 생활밀착형 돌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사)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로부터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천연 샴푸와 천연 비누 등 천연 생활용품 110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재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의료취약계층의 개인위생 관리와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천연제품은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의 의미를 담아 직접 제작한 것으로 파주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가 방문 관리하는 대상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파주병원은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복지상담 과정에서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피고 있는 만큼 이번 기부 물품이 개인위생 관리가 어려운 돌봄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건강관리, 복지상담,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돌봄사업이다. 의료와 복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서비스와 생활지원이 함께 이뤄지는 방문형 돌봄체계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내 민간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생활지원과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 돌봄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심현자 (사)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 회장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천연제품을 직접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수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공공사업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천연제품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정성껏 전달해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중심 통합돌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복약관리, 사회복지 상담,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복지기관 등과 협력을 확대하며 의료와 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따뜻한 돌봄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파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