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고양시의회 김수진 기획행정위원장이 지난 15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이후에도 이어지는 송포·덕이·가좌 지역 주민들의 역 접근 불편을 해소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16분이 소요되지만, 집에서 역까지 가는 길이 불편하면 주민들이 그 편리함을 충분히 체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3월 가좌마을 주민 간담회 이후 062B번 버스의 평일 온종일 및 주말 운행 확대를 이끌어낸 성과를 언급하며, 향후 대중교통 정책에서 해결해야 할 세 가지 남은 과제를 제시했다.
김 위원장이 제안한 주요 과제는 △대화마을 5·6단지에서 킨텍스역을 잇는 직결 노선 신설 및 N007번 경유 조정 △인가받은 6대 중 2대만 운행 중인 062A번과 16대 중 9대만 운행하는 056번의 운행 여건 원인 파악 및 조치 △가좌섬으로 불리는 가좌동 및 정류장까지 20분 넘게 걸어야 하는 송포·구산 등 외곽 교통 소외지역의 별도 대책 마련 등이다.
또 민선 9기 주요 공약인 출퇴근 30분 단축을 위한 버스노선 전면 개편 과정에서 해당 지역들의 교통 문제를 세심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노선 조정만으로 닿기 어려운 곳은 똑버스와 지난해 조례로 근거가 마련된 이음택시 등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학생들의 이동 여건을 우선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송포·덕이·가좌 주민들이 집 앞 정류장에서부터 GTX의 편리함을 누리고 더 이상 섬처럼 고립되지 않아야 한다"며, 계속해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제도를 마련하는 데 책임 있게 나서겠다고 전했다.
/고양=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