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한 기본예탁금이 3000만원으로 상향되고, 매매단위도 20배 높아지는 등의 대책이 발표됐지만, 첫 거래일 총 거래대금이 12조원을 넘어서는 등 여전히 열풍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20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인버스 2종 포함)의 거래대금은 12조326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장 마감 후 단일종목 레버리지 보완대책이 나온 뒤 첫 거래일이었지만 거래량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16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은 12조1674억원이었다.
단 삼성전자가 4.31%, SK하이닉스가 4.23% 떨어지는 등 기초자산 종목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이들 ETF의 수익률은 8~9%대 하락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9.15%,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8.73% 각각 내렸다.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TIGER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각 8.98%, 9.35%씩 하락했다.
한편 지난 16일 금융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방안을 발표했는데, 8월 5일부터 국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본예탁금을 현행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했다.
매매단위도 확대한다. 현재 1좌 단위로 거래되는 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매매단위를 20좌(잠정)로 조정해 기초주식 대비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투자하는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시행 시기는 11월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