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 나주시가 조선시대 지방행정의 중심이었던 나주목 관아 복원의 마지막 핵심 시설인 동헌 재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국가유산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동헌을 비롯한 관아터 지정구역 정비에 필요한 실시설계비를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동헌은 조선시대 지방 수령이 정무를 수행했던 관아의 핵심 건물로, 나주목 관아 복원의 마지막 퍼즐인 동헌이 재현되면 조선시대 호남을 대표했던 나주목의 역사적 위상이 복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동헌을 중심으로 한 동헌터에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는 품격 있는 역사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주변 국가유산과 연계한 역사문화벨트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보물 금성관을 중심으로 서익헌과 동익헌, 연못 등을 순차적으로 복원·정비하며 나주목 관아 복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동헌 재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나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