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도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챙기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충북도는 20일 신용한 지사가 도청에서 김희영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동하정밀 대표 등 충북기업협의회 임원들과 면담 자리를 갖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충북은 올해 상반기 219억2494만 달러 수출 실적을 쌓았다. 전국 시·도 중 8위 규모다. 수출증가율은 36.9%에 달한다.
신용한 도지사는 “충북 경제의 미래는 도내 2600여 개 수출기업의 혁신과 성장에 달려있다”며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수출기업 226개사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담은 ‘충북무역업계, 새 도정에 바란다’ 정책제언집을 신 지사에게 직접 전달했다.
제언집에 담긴 10개 핵심과제는 △물류비 지원사업 확대 및 개편 △청주공항 수출입 물류 인프라 확충 △도내 수출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확대 및 개편 △충북도 시책사업 관련 정보제공 강화 △노후 산업단지 정비 및 정주여건 개선 △해외 인증 원스톱 지원사업 확대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 관련 협력강화 △지역 중소기업 R&D(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자체 공공조달 테스트베드’ 제공 △충북형 AI(인공지능) 제조 활성화 지원 △충북지역 벤처펀드 활성화 등이다.
수출구조 다변화, 중소기업 중심 수출생태계 활성화, 수출인프라 확립 등으로 요약된다.
충북도는 이날 전달받은 정책 건의사항과 제언집을 검토해 민선 9기 도정운영 및 수출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