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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공무원노조,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공동선언

2026년도 단체협약 체결…근무조건 개선·후생복지 증진 등 합의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무주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무주군지부(이하 무주군 공무원노조)와 “2026년도 무주군 공무원노동조합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노동조합의 교섭 요구 이후 실무교섭과 본교섭 등 양측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무주군과 공무원노조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무주군]

근무조건 개선을 비롯해 산업안전·보건 활동 보장, 모성보호와 성평등, 후생 복지 증진 등 직원들의 권익과 안전 확보를 위한 내용들이 담겼다.

황인홍 군수는 "직원이 존중받는 일터가 곧 군민 행복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으로 건강한 무주군청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군민을 섬기는 책임행정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과 무주군 공무원노조는 이 자리에서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도 함께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노사는 조직문화 개선, 연가 사용 정착, 관행적 보고 과도한 의전 개선을 비롯한 신규 공무원 적응 성장 지원 등에 협력하고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 및 조직문화 진단, 개선 과제 지속 발굴 등에 힘쓰기로 했다.

박길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무주군지부장은 "군이 조합원의 요구에 진정성 있게 귀 기울여줘 상생의 결실을 볼 수 있었다"라며 "협약이 협약에서 끝나지 않고 선언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노사가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