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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도 진학의 꿈 키웠다…대구행복진흥원, 맞춤형 입시상담 '호응'

대구교육청 진로진학박람회서 첫 전용 상담부스 운영…150여 명 맞춤형 진학 컨설팅
검정고시 성적 분석부터 특별전형 전략까지…진로 사각지대 해소 '첫걸음'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행복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처음으로 대규모 박람회에서 운영하며 진학 정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대구행복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6 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박람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 전용 상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2026 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박람회 입시컨설팅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대구행복진흥원]

이번 사업은 대구행복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대구시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공동 추진한 진로·진학 협력사업이다.

공교육 중심으로 운영돼 온 진로·진학 지원 체계에 학교 밖 청소년을 본격적으로 포함시켜 진학 정보 접근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입시 컨설팅과 진로·진학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모두 150여 명에게 실질적인 진학 상담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입시 상담은 단순한 대학 정보 제공을 넘어 대학입시 전문가들이 검정고시 성적과 모의평가 결과, 희망 진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담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이력과 특성을 반영해 특별전형 활용 방안과 지원 가능한 대학, 중장기 학습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상담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대학별 상담관과 멘토·멘티관, 전공체험관, 전문직업인 특강 등 박람회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며 다양한 진로와 직업 세계를 경험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직접 탐색하고 대학 진학뿐 아니라 미래 진로를 폭넓게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6 대구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박람회 전경 [사진=대구행복진흥원]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박람회 운영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진학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검정고시 지원을 비롯해 대학입시설명회, 대학 탐방, 전공 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행복진흥원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도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구시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진학과 진로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