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이 장애를 예술적 개성과 창의성으로 승화시킨 서은혜 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장애를 극복의 대상이 아닌 또 하나의 예술적 개성으로 바라보며, 문화예술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성주군은 오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성주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서은혜 작가 기획전 '은혜씨 작가님 입니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서 작가의 대표 캐리커처와 창작 작품 등 20여 점이 공개된다. 사람과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은 특유의 유쾌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으로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장 2층에는 작품 전시와 함께 작가의 상상력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조형물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 관람 후에는 2층 로비에서 드로잉과 채색 체험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은 오후 4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성주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공감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기획전은 장애를 넘어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는 서은혜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작품 속에 담긴 웃음과 희망,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관람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문화가 있는 행복한 성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