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원구성 이후 첫 임시회를 열고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업무보고를 비롯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의회(의장 임인환)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327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조례안 심사와 주요 시정 현안 점검, 현장 방문 등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제·개정 조례안 5건과 동의안 3건 등 모두 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집행부 견제와 정책 점검에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1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회기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처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선임한다.
이어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진다.
박정희 의원(비례대표)은 '청년 최저임금 보장과 공공기관 임원 연봉 인상의 괴리'를 주제로 청년 노동 현실과 공공부문의 임금 구조를 짚을 예정이다.
허정수 의원(북구4)은 칠곡행정타운 부지와 북구구민운동장 등 북구 공공자산의 공공적 활용 방안을 제안하며, 최완식 의원(비례대표)은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전략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22일부터 2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가 소관 실·국과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 문화복지위원회는 와글와글 아이세상, 경제환경위원회는 다이텍연구원, 건설교통위원회는 교통정보센터, 교육위원회는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을 각각 방문해 주요 정책과 사업 운영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의 실효성을 꼼꼼히 살핀다는 방침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각 분야별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제327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전반기 의회 운영체제를 본격 가동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정책 대안 제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