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과 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해당행위를 했다는 지적을 받은 최은식 옥천군의회 의원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제명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일 9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영중 전 시의원과 최은식 군의원에 대한 제명의 건을 만장일치로 원안 의결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된 여중생과 여러 차례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그는 지난 16일 청주시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곧바로 수리됐다.

지난 8일 도당 윤리위에서 탈당 권고 처분을 받은 최 의원은 옥천군의회 부의장 선거 과정에서 다수당인 민주당의 표를 받으며 당선했다.
앞서 옥천군의회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조규룡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내정했으나, 최 의원은 당론을 어기고 부의장 선거에 출마했다.
최영중 전 의원과 최은식 의원은 이번 제명 처분에 이의가 있으면 10일 이내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은식 의원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에 ‘징계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언론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옥천군의회 국민의힘 의원총회의 의결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의총 개최 사실조차 통보받은 바 없다”며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