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민 10명 중 8명이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 선호도가 높았고, 가장 인기 있는 여행 기간은 2박 3일, 이동 수단은 자가용으로 조사됐다.
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는 시민 7960명을 대상으로 한 ‘청주시민 여름휴가 여행계획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시민은 77.7%로 지난해보다 7.3%p(포인트) 증가했다.
이미 휴가를 다녀왔거나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44.2%,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없지만 휴가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33.5%였다.
휴가 계획이 없는 시민들이 꼽은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담이었다. ‘경제적 여유 부족’이 2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시간·심적 여유 부족(12.7%), 집에서 휴식(11.2%), 관광지와 휴가지 혼잡 우려(10.1%), 휴가 사용이 어려운 근무환경(9.4%) 등이 뒤를 이었다.
휴가를 계획한 시민 가운데 국내여행을 선택한 비율은 87.7%에 달했다. 선호 지역은 강원이 21.7%로 가장 많았고, 충북 16.0%, 부산 9.3%, 충남 9.0% 순이었다.
휴가 출발 시기는 7월 말~8월 초가 23.5%로 가장 높았고, 여행 기간은 2박3일이 51.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예상 지출액은 1인당 평균 24만8000원으로, 작년보다 1만8000원 늘었다.
이동 수단은 자가용이 82.2%로 가장 많았다. 숙박시설은 펜션(24.7%), 호텔(21.7%), 리조트·콘도미니엄(17.0%)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해외여행을 계획한 시민은 12.3%였다. 이용 공항은 청주국제공항이 62.0%로 인천국제공항(36.2%)보다 높았다. 선호 국가는 일본(42.1%), 베트남(20.7%), 중국(9.4%) 순이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조사 결과를 관광·레저·여가문화 분야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