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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항바이러스제도 없다…파라인플루엔자 주의보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급성호흡기감염증 원인 병원체 중 하나인 파라인플루엔자 검출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감염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19일 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호흡기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 중인 ‘국가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K-RISS)’ 결과, 파라인플루엔자 검출률은 6월 평균 37.8%에서 7월 1주 38.5%, 2주 52.9%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이 시료를 검사하는 모습. [사진=충북도]

최근 질병관리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급성호흡기감염증 외래 환자의 바이러스 검출률 중 파라인플루엔자가 2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감염 시 주요 증상은 발열, 콧물, 인후통 등으로 증세가 심할 경우 쉰 목소리와 컹컹거리는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후두기관기관지염(Croup)’으로 진행될 수 있다.

류용재 연구원 감염병검사과장은 “파라인플루엔자는 현재 승인된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의 최근 5년간 연령별 환자 발생 통계 결과에 따르면 영유아(만 0~6세) 비율이 71.9%에 달한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시설의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영유아 자녀를 둔 보호자는 아이에게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