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2

광화문광장, 도심 속 무료 피서지로 변신

대형 수영장·8m 워터슬라이드·샌드아지트·푸드트럭까지
8월 9일까지 '광화문광장 여름 상상놀이터' 운영

서울썸머비치 포스터. [사진=서울시]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이 올여름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모래놀이터를 갖춘 무료 피서지로 변신한다.

19일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 일대에서 '광화문광장 여름 상상놀이터'와 '2026 서울썸머비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장은 워터웨이브존과 플레이웨이브존, 플레이마켓존 등 3개 구역으로 꾸며진다. 워터웨이브존에는 대형 수영장과 높이 8m 워터슬라이드, 워터버킷 등 물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플레이웨이브존에는 지름 12m 규모의 돔 형태 모래놀이터 '샌드 아지트'가 조성되며 플레이마켓존에서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2026 서울썸머비치 조감도. [사진=서울시]

광화문광장 기존 바닥분수도 함께 운영한다. 명량분수와 한글분수, 터널분수 등 3곳에서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한다.

한글분수 일대에는 무료 탈의실과 건조시설, 파고라 쉼터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편의시설은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름밤 문화공연도 열린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오후 5시부터 마술과 버스킹, 악기 연주 등 무료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을 활용한 시민 참여 이벤트도 마련한다. 미션 빙고 이벤트와 데시벨 챌린지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 서울썸머비치' 개장식은 오는 20일 오후 1시 50분 열린다. 개장식에서는 워터캐논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서울시는 행사 종료 후 시설 안전과 수질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무더운 여름철,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광화문광장에서 온 가족이 물놀이와 문화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여름 광화문광장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 더위를 식히고 쉬어갈 수 있는 서울의 대표 도심 피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