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북 경주시가 중국 자매도시 공무원 초청연수와 정책·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중국 자매도시인 츠저우시 외사판공실 소속 공무원 계방(29·여)씨가 경주에서 행정연수 중이다.
계방씨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K2H)'에 선발돼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경주시에서 연수와 함께 한국 문화와 지역사회를 직접 체험하며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경주시는 중국어가 가능한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한·중 정책·문화 비교 동아리'를 운영, 서로의 정책과 문화를 이해하고 지방행정 협력 기반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계방씨가 선덕여자중학교를 찾아 특별강연을 열고, 신라 왕자 김교각 스님의 구화산 수행 이야기와 츠저우시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기도 했다.

계방씨는 "경주시에서의 행정연수를 통해 한국의 지방행정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주시와 츠저우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 양 도시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제교류는 단순한 방문과 행사를 넘어 서로의 정책과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자매·우호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국제도시 경주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