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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천명 물들인 '달성 워터스플래시'…대구 대표 여름축제 가능성 쐈다

사전 예매 1분 만에 매진…청하·자이언티·김하온 열기 속 안전사고 '0'
청년이 만들고 시민이 즐긴 워터페스티벌…최재훈 군수 "내년 더 크게 키우겠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대규모 워터페스티벌로 관심을 모은 '청년축제-달성워터스플래시'가 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달성군은 지난 18일 다사읍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열린 '청년축제-달성워터스플래시'에 하루 동안 1만5천여 명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사읍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열린 ‘청년축제-달성워터스플래시’에서 최재훈 달성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이번 축제는 대구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워터페스티벌로, 청년 문화와 공연, 물놀이를 결합한 도심형 여름축제로 기획됐다.

'일상 LOGOUT, 달성 스플래시 TIME!'을 주제로 열린 축제에서는 시민들이 물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에 대한 관심은 사전 예매부터 이어졌다. 달성군민을 위한 '달성군민존'은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고, 일반 관람객을 위한 '일반존'도 조기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청년축제-달성워터스플래시’를 찾은 청년들이 환호성을 내고 있다 [사진=달성군]

공연에는 계명대학교 연극뮤지컬과와 비사응원단, 스트릿댄스팀 'LMS크루', 지난해 청년축제 장기자랑 우승자인 곽무성 등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무대의 문을 열었고, 이어 청하와 자이언티, 김하온, 넉살, DJ수빈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워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밤까지 계속된 ‘청년축제-달성워터스플래시’ 전경 [사진=달성군]

무대 밖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타투 스티커와 페이스페인팅 체험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청년마켓, 푸드트럭 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달성군은 폭염과 돌발성 강우에 대비한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행사장 곳곳에 대형 그늘막과 우천 대비 천막을 설치하고, 디아크 문화관 내부에는 온열질환자 대피소와 우천 대피공간을 마련했다. 또 안전요원과 의료인력을 집중 배치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한 결과 행사 기간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기상 변수 속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군민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규모와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달성워터스플래시'를 대구를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