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일수)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정부에 조속한 추진과 함께 경상북도를 이전 최적지로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6일 열린 제36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경상북도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정부가 추진하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국가 핵심 전략인 만큼, 조속한 이전계획 수립과 함께 경상북도를 이전 대상지로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에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조속 추진 △국가균형발전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합리적인 이전 추진 △경상북도 우선 배치 적극 검토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 등의 요구사항이 포함됐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완성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우수한 산업기반과 광역 교통망,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모두 갖춘 지역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을 실현할 최적의 입지"라고 평가했다.
위원들은 또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 정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방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정부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원칙 아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일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경상북도의 산업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고려해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경북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