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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음전주, 하반기 프로그램 더 풍성해진다

상반기 운영 성과 만족도 반영,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전주시는 청년이음전주의 지난 상반기 운영 성과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청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 복합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상반기 청년이음전주의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청년 공동체와 온기 프로젝트, 자기개발, 마음치유 프로그램 등 7개 분야 프로그램을 총 98회 운영했으며, 그 결과 2300여 명의 청년이 이용했다.

청년이음전주 카드뉴스 [사진=전주시 ]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된 ‘청년 공동체’는 외부 강사에 의존하지 않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모여 연중 자율적으로 활동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바둑·서예·러닝·숏폼·AI 등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특정 분야에 경험과 역량을 갖춘 청년이 또 다른 청년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학습의 접근성과 지속성을 높이고, 참여자 간 상호 성장과 자기 효능감 향상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상시적 교류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신뢰 기반의 관계 형성과 협업으로 확장되며, 지역 내 청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기반으로 작용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온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월 1회에서 올해 월 4회로 확대 운영됐으며, 1인 가구 청년들의 마음 회복과 일상 속 네트워킹을 지원한 것은 물론 청년 간 소통·교류 활성화와 지역 내 관계망 형성에도 도움이 됐다.

뿐만 아니라, 청년이음전주는 청년들의 취업 단계에 맞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직무 역량 강화 등 단계별 자기개발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사가 함께하는 ‘취업의 날’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또, 전주시보건소와 협업한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지난 상반기 청년이음전주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AI, 경제·금융, 네트워킹 프로그램 확대와 취·창업, 주거, 복지 등 생활밀착형 정보 제공 및 상담 기능 강화에 대한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하반기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먼저 경제·금융 분야는 기초·심화 과정의 전문교육을 신설하고, AI 분야는 실무 활용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온기 프로젝트’를 전북특별자치도 1인 가구 지원 공모사업과 연계해 운영을 확대하는 등 청년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취·창업, 주거, 복지 등 청년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전문가 상담과 상시 상담창구를 운영함으로써 필요한 정책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정책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청년이음전주 ‘틈갤러리’를 새롭게 조성해 지역 신진 청년예술인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과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며 교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영숙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청년이음전주가 지역 대표 청년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