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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암유원지 활성화 민간투자사업 기반 마련

대관람차 설치 등 기획예산처 적정성 심의 통과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명암유원지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청주시는 명암유원지 활성화를 위한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이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주시가 명암유원지 활성화를 위해 대상지와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민간이 창의적인 시설계획과 운영 방안을 제안하는 대상지 공모형 방식이다.

명암유원지 활성화 민간투자사업 주간 예상 조감도. [사진=청주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유원지 복합형 관광·문화시설’은 기존 민간투자사업 유형에는 없는 시설이다.

그러나 포괄주의 방식 도입 이후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거쳐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전현숙 시 복합건축팀장은 “해당 사업은 장기간 운영 중단과 시설 노후화로 활용이 제한됐던 명암저수지 일원을 재생해 수변 관광·문화 기능을 회복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기획 제안에는 기존 보트장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복합시설을 비롯해 주차타워와 음악분수, 보트시설 등이 포함됐다.

복합시설에는 대관람차, 전시관, 공연장, 루프탑 전망공간 등이 제안됐다.

청주시는 이를 통해 저수지 주변 유휴공간을 체류형 관광·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한편, 음악분수와 야간경관을 활용한 야간 콘텐츠를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수변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현숙 팀장은 “앞으로 정책협의 과정에서 공공건축가와 전문기관 의견을 반영해 민간 제안 내용을 보완·구체화할 것”이라며 “이후 적격성 조사와 제3자 제안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성과 수요, 재무적 타당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명암유원지 중심 시설인 명암타워도 2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이 추진 중이다.

수년간 방치됐던 이 건물은 두리재준건축사사무소가 ‘소로리볍씨’를 모티프로 한 설계를 반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명암유원지 활성화 민간투자사업 야간 예상 조감도. [사진=청주시]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