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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축제·트레일레이스로 제헌절 연휴 관광객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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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밸리페스티벌·전국 산악레이스 연계…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제헌절 연휴를 맞아 대표 여름축제와 전국 규모 산악레이스를 동시에 열며 여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계곡과 숲을 활용한 체험형 축제에 스포츠관광을 접목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청정 자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장수군의 대표 여름 콘텐츠 육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열린 '장수쿨밸리트레일레이스'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장수의 숲길과 계곡을 달리며 청정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방화동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4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자연이 품은 계곡, 행복이 머무는 하루'를 주제로 시원한 계곡과 숲을 배경으로 공연과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형 축제로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쿨밸리 밸리밤'은 EDM 공연과 물놀이를 결합한 야간 콘텐츠로 올해는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운영돼 축제의 즐길 거리를 더욱 확대했다.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맨손 송어잡기 체험도 축제 기간 내내 운영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와 함께 18일부터 19일까지는 '2026 장수쿨밸리트레일레이스'도 열린다.

지난해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던 대회는 참가자 증가와 호응에 힘입어 올해 처음 이틀 일정으로 확대됐다. 전국에서 사전 신청한 약 2000여 명의 참가자가 장수의 숲길과 능선을 달리며 청정 자연을 만끽할 예정이다.

대회는 장수종합경기장을 출발해 방화동자연휴양림까지 이어지는 18.8㎞ 단일 코스로 진행된다. 동촌리고분군과 논개활공장, 사두봉 능선 등을 지나 방화동 생태길로 이어지는 코스로, 기록 경쟁보다 자연을 즐기는 트레일 러닝의 매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단순 공연 중심 축제를 넘어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장수군 역시 여름 대표축제와 전국 규모 스포츠행사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소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물을 활용한 게릴라 이벤트와 지역 상권 이용객 대상 경품 행사도 마련해 관광객들의 지역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셔틀버스 운영과 전문 안전요원, 의료진,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대표 여름축제와 트레일레이스가 제헌절 연휴에 함께 열리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장수를 찾아 청정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계곡과 숲 등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북=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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