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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고배는 없다" 지하철 8호선 연장…의정부시, 범시민 서명운동·결의대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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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온·오프라인 서명 병행…21일 송산사지근린공원서 46만 시민 의지 결집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김재환 기자]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광역교통망의 핵심축이 될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서명운동과 함께 오는 21일 오후 4시 송산사지근린공원에서 46만 시민의 의지를 결집하는 범시민 결의대회를 연다.

서명운동은 시청 민원실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통한 오프라인 방식과 시청 누리집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다.

결의대회에는 김원기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결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을 통해 8호선 연장의 당위성을 알리고 정부 관계 부처에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연장 사업은 남양주 별내별가람역에서 출발해 의정부역까지 15km 구간을 잇는 대규모 광역교통 프로젝트다.

시는 앞서 두 차례의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경험을 교훈 삼아, 경제성(B/C)과 정책적 명분이 가장 우수한 '어룡역 경유안'을 최적 노선으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노선은 △청학 △고산 △민락 △어룡 △의정부 등 5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으며, 총사업비는 1조8784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특히 시는 해당 노선이 완성될 경우 단절됐던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마지막 구간이 연결돼 국가철도망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 민락·고산지구 등 대규모 공공택지 조성으로 급증한 교통 수요를 해소하고, 1호선·GTX-C 노선과의 원활한 환승 체계를 구축해 신규 유입 인구를 포함한 20만여 명 이상이 광역철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에서 잠실까지의 이동 시간도 기존 1시간 20분에서 약 42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김 시장은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 사업"이라며 "46만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범시민 결의대회와 서명운동은 도시의 미래와 교통복지를 위한 중요한 실천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과 결의대회를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서명부를 향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 부처에 전달하고 사업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의정부=김재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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