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칠곡 벌꿀이 맥주를 만나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가 됐다."
경북과학대학교가 지역 특산품인 벌꿀을 활용해 개발한 '칠곡 꿀맥'이 수만 명이 찾은 지역 축제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특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정은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칠곡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 '2026 칠곡 꿀맥 페스티벌'에서 자체 양조공장에서 생산한 칠곡 꿀맥 시음·판매 행사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꿀맥이 터지는 밤(Honey Bomb)'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만 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서는 경북과학대가 생산한 칠곡 꿀맥을 맛보기 위해 긴 줄이 이어졌고, 지역 특산 벌꿀을 활용한 차별화된 풍미에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칠곡 꿀맥은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로컬맞춤형 R&D' 성과물이다.
경북과학대학교와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칠곡의 대표 농산물인 벌꿀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프리미엄 수제맥주로 탄생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칠곡 꿀맥뿐 아니라 '칠곡 아카시아 하이볼'과 '칠곡 라페쉬 하이볼'도 처음 선보이며 지역 주류 콘텐츠의 다양성을 한층 넓혔다.

제품 경쟁력도 이미 인정받았다.
경북과학대 조리사관과 최길용 교수와 권용우 교수는 지난 6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구 주류&칵테일쇼 창작 칵테일 경연대회'에서 칠곡 꿀맥을 활용한 창작 칵테일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하며 상품성과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단순한 지역 축제용 제품을 넘어 다양한 음료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이 연구개발한 지역 특화 상품이 축제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정은재 경북과학대학교 총장은 "칠곡의 우수한 벌꿀 자원을 활용한 꿀맥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용 중심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농산물에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술을 더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칠곡 꿀맥'은 RISE 사업의 대표 성공 사례로 평가받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