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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된 계란, '브라질산'으로 먹어볼까…첫 수입,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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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계란 한판에 1만원에 달하는 등 계란 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브라질산 신선란이 국내 처음으로 수입돼 13일부터 통관됐다.

서울 한 대형마트 계란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한 대형마트 계란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2억개 추가 수입을 추진 중인 신선란은 이번 주에 이마트, 롯데마트, 제과협회 등에 약 1000만개가 공급되며 이후 주당 2천만개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수입 신선란 30구 기준의 가격이 기존 5890원에서 4980원으로 내려간다.

아울러 브라질산 신선란이 국내 검역법에 따른 동물 검역과 식품 검사를 모두 통과해 합격 판정을 받아 이날부터 통관됐다.

브라질에서 신선란이 국내로 수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질산 계란은 국내 가정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는 국내 특란(XL) 규격에 해당한다.

브라질 농축산부(MAPA)가 검증한 A등급 백색란으로, 개당 무게가 61.42g 이상인 우수 규격 제품이라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명했다.

aT 이재욱 수급이사는 "앞으로도 신규 수입국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계란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에 힘쓰겠다"면서 "신선란 수입은 국내 양계 농가와 계란 수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균형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형마트에서 특란 30구 가격이 1등급란 기준 1만1000원대에 달하는 등 계란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산 계란이 대형마트 등에 유통됐는데 5000원 후반의 저렴한 가격에 풀리자마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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