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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여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전기적 요인 40.9%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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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기기 사용 증가·집중호우·낙뢰 등 계절적 위험 대응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소방서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집중호우, 낙뢰 등 계절적 요인으로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여름철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에 발생한 화재는 전체 화재의 23.5%를 차지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40.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1.1%로 뒤를 이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설비에 대한 부담도 커진다. 여기에 노후 전선과 콘센트 관리 소홀, 과도한 전력 사용 등이 더해질 경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거나 음식물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자리를 비우는 등 일상 속 작은 부주의 역시 주요 화재 원인으로 꼽힌다.

여름철 화재예방 홍보 웹 포스터[사진=안성소방서]

이에 안성소방서는 여름철 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공동주택에는 옥상 피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시설 공사장의 화재안전관리와 숙박시설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지도에도 나설 계획이다. 냉방기기를 비롯한 각종 전기시설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화재예방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방기기를 사용하기 전 전선의 훼손 여부와 콘센트 접속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전기제품을 동시에 연결하는 이른바 ‘문어발식’ 사용을 자제하고 장시간 자리를 비우거나 외출할 때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제품 주변에 종이나 의류 등 불이 쉽게 붙을 수 있는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는 것도 기본적인 예방수칙이다. 에어컨 실외기 주변의 먼지와 이물질을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통풍이 원활한 상태를 유지하는 등 평소 전기·냉방기기를 점검하는 습관도 화재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장진식 소방서장은 “여름철 화재는 전기제품 사용 증가와 일상 속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생활 속 안전수칙을 실천하고 전기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상당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이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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