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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교육부터 저출생·공공의료까지"…경북도의회 상임위, 집행부 첫 업무보고서 정책 대수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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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환경 전 분야 현안 집중 점검…현장 중심 정책 주문 쏟아져
"견제는 원칙대로, 대안은 현장에서"…제13대 경북도의회 본격 의정활동 시동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제13대 경북도의회가 첫 상임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교육과 복지, 저출생, 공공의료, AI, 환경 등 도정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정책 점검에 나서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막을 올렸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9일 경북교육청과 경북도 주요 실·국 및 출자·출연기관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과 실효성 강화를 주문했다.

정한석 교육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AI교육·교권·학령인구 감소…"교육현장 체감 정책으로"

교육위원회(위원장 정한석)는 경북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통해 AI교육과 교권보호, 학령인구 감소 대응, 특수·다문화교육, 직업교육, 폐교 활용 등 교육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박정호 부위원장(포항8)은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를 요구했고, 김상일 의원(포항3)은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에 대응할 예방 중심의 보호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김상희 의원(봉화)은 작은 학교 활성화 대책을, 김정대 의원(안동3)은 탄소중립 교육의 생활화 방안을 각각 제안했다.

박영서 의원(문경1)과 백순창 의원(구미8)은 폐교 활용 실태와 특수교육 지원체계 개선을 촉구했고, 이동협 의원(경주4)은 공공도서관 폐기도서의 해외 한국어 교육기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정세현 의원(구미2)은 AI 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교육정책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주문했으며, 황재철 의원(영덕)은 특성화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인재 유출 방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한석 교육위원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경북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AI교육과 교권보호, 학령인구 감소 대응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보건복지위 상임위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공공의료·저출생·청년정책…"도민 삶과 직결된 현안 집중"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복지건강국과 지방시대정책국,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공공의료와 저출생 극복, 청년정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들은 안동의료원 이전과 포항의료원 간호인력 확보,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운영, 지역의사 양성사업 등을 비롯해 난임부부 지원 확대와 산후조리 인프라 확충,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화 등 실질적인 출산·양육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사회적 고립·은둔청년 지원 확대와 독립운동가 발굴, 공공기관 이전 대응, 생활인구 확대 전략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안전행정실 업무보고에서는 AI 기반 주민대피시스템 구축과 산불 피해 복구, 재난현장 공무원 안전장비 확충, 하천 불법점용 관리 강화 등이 논의됐다.

김일수 위원장은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봤다"며 "공공의료와 저출생, 재난안전, 청년정책 등 도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며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화환경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환경·산림·체육까지…"실효성 있는 정책 성과 내야"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진)는 경북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 등 7개 기관 업무를 점검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물순환 촉진구역 확대와 금오산 둘레길 명소화를 제안했고, 박승직 의원(경주)은 체육회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철저한 수질관리, 재선충 방제사업 강화를 주문했다.

윤철남 의원(영양)은 수돗물 유충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수질조사 확대를 요청했으며, 장은주 의원(비례)은 산림투자선도지구 사업의 실효성과 퇴직공무원 재취업 문제를 지적했다.

김대진 위원장은 "경북도체육회관 이전에 따른 직원 지원과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안전관리, 산불 피해지역 산림투자선도지구 사업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첫 업무보고를 통해 제13대 경상북도의회는 단순한 현황 보고에 그치지 않고 AI와 교육혁신, 공공의료, 저출생 극복, 재난안전, 환경정책 등 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정책 중심 의정활동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도민 중심 의회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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