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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운용사CEO와 단일종목ETF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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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권 이행 외 자본시장 현안 논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부작용 해법 논의 관측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사 대표이사와 만나 단일종목 상장지수(ETF) 이슈를 논의한다.

금융감독원은 이찬진 원장이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및 주요 자산운용사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표가 참석한 운용사는 삼성, 미래에셋, KB, NH아문디 등 20개사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임우섭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임우섭 기자]

간담회는 통상 운용사들의 의결권 행사 및 주주권 행사 체계 점검 결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나, 자본시장 현안에 대한 논의도 포함됐다.

업계에선 이번 간담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단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지난 5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의 일일 수익률 두 배를 추종하는 해당 상품이 출시된 뒤 단기 투기성 자금이 몰렸다. 해당 상품들은 최근 기초자산 하락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 또 수급이 몰리면서 지수 변동성의 원인으로도 지목된 상태다.

앞선 지난달 22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찬진 원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관련해 "투자자가 서민, 중산층인 경우가 많다"며 "급격한 변동성에 따라 가계에 위험이 가해질 수 있어 안전조치를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운용사 의결권 행사 개선방안 논의의 연장선"이라며 공식적으로 논의 주제가 확대된 건 아니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모두발언 외 비공개로 진행됐다.

금감원은 간담회 이후 이달 혹은 8월 중 공·사모운용사의 의결권 행사·공시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찬진 원장은 "자산운용사는 자본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성장 과실을 투자자에게 분배, 생산적 금융의 '선순환 구조' 정착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성진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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