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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하천·계곡 불법시설 '자진 철거'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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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등 지속적인 소통과 설득으로 불법시설 자진 철거 이끌어

[아이뉴스24 정훈 기자] 경북 영덕군은 그동안 추진해 온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 자진신고 기간 운영’과 관련해 지난 9일 상인과 주민들이 자진 철거한 주요 상행위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앞서 영덕군은 하천·계곡 불법시설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구성된 TF팀은 그간 단속과 고발 위주의 강압적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상가나 주민들과 여러 번 간담회를 갖는 등 지속적인 소통과 설득을 통해 자발적으로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도록 유도했다.

영덕군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TF팀이 옥계계곡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이날 영덕군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TF팀의 황인수(영덕부군수) 단장은 오천솔밭과 옥계계곡 일대를 순찰하며 △불법 평상, 컨테이너, 조립식 건축물 등 철거 완료 여부 △철거 잔재물 처리 △주변 환경 정화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TF팀은 고질적이었던 불법 시설물들이 현재는 깨끗하게 정리돼 하천 고유의 자연경관이 복원된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을 위한 안전 및 환경 정비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영덕군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TF팀이 오천솔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영덕군은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하천·계곡에 불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며,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친수 공간 조성 등의 후속 조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수 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승적인 결단으로 자진 철거에 동참해 주신 상인과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되찾은 청정 하천과 계곡이 다시 사유화되지 않고 모든 이용객이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와 점검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정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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