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산시는 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차원의 평가다. 올해는 2025년도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보통·미흡 등급을 부여했다.
경산시는 재난관리 조직과 인력 운영, 재난안전 분야 투자, 재난 예방과 대비 체계 구축,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 재난 발생 시 상황관리와 관계기관 협업 등 재난관리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재난안전 리더십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반영된 가운데 조현일 시장은 직접 기관장 평가에 참여해 경산시 재난안전 정책과 대응 시스템을 설명하며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조 시장은 주민 대피체계와 재난취약계층 보호대책, 유관기관 협업체계는 물론 재난안전 분야 조직·인력·예산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제시해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철학을 강조했다.
경산시는 평소에도 재난대응훈련과 재난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정례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전형 재난 대응 능력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시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집중호우와 폭염, 산불, 지진 등 각종 자연재난은 물론 사회재난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 관리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실전 중심 훈련과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4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공직자와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민선9기에도 시장이 재난 대응의 최종 책임자라는 자세로 재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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