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서울 집값 일주일만 또 0.3% 돌파…강북·경기남부 '키맞추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강남권 추월한 강북권 중심 키맞추기 장세
화성 동탄·수원 영통 경기남부권 급등 주도
성동·노원 학군지발 전셋값 동반 상승 압박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한주만에 다시 0.30%대로 올라섰다. 지난주 소폭 둔화됐던 상승률이 다시 확대되면서 강북권과 경기 남부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가파르게 유입되는 양상이다. 매매시장과 더불어 전세가격 역시 오름폭을 키우며 동반강세를 이어갔다.

GTX-A 동탄역과 동탄역 롯데캐슬아파트 전경 2025.05.08 [사진=이효정 기자 ]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올랐다. 지난주 0.27% 보다 상승폭이 0.03%p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개발 기대감이 있는 단지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거래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상승세는 강북권과 서울 외곽지역이 견인했다. 강북권 전체 상승률(0.33%)이 강남권(0.28%)을 앞질렀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0.51%)가 하월곡·종암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소화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랑구(0.39%)는 신내·면목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고 광진구(0.38%), 강북구(0.37%), 동대문구(0.36%) 등도 평균을 웃돌았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34%) 잠실·가락동 대단지와 강동구(0.34%) 명일·암사동 중소형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떠받쳤고 영등포구(0.32%), 관악구(0.31%)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기지역 아파트값도 0.23% 올라 전주 0.19% 보다 상승흐름이 빨라졌다. 화성 동탄구(1.29%)가 반송·영천동 대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1.19%)가 영통·망포동 위주로 급등하며 경기 남부권 강세를 주도했다. 구리시(0.64%)도 인창·수택동 주요단지 위주로 크게 올랐다.

반면 공급물량 부담이 있는 이천시(-0.13%)와 평택시(-0.11%) 등은 하락세를 보이며 양극화 양상을 나타냈다.

전세시장도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31% 상승해 전주 0.30% 보다 오름폭을 확대했다. 강북 14개구(0.32%)가 강남 11개구(0.29%) 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성동구(0.46%) 마장·하왕십리동, 노원구(0.44%) 상계·중계동, 강북구(0.43%), 강동구(0.43%) 명일·고덕동, 송파구(0.42%) 등 역세권·학군지·대단지 중심 상승계약이 이어졌다.

경기 전세가격 역시 광명시(0.53%)와 수원 영통구(0.49%), 구리시(0.36%), 화성 동탄구(0.36%) 등을 중심으로 0.17%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핵심지에서 시작된 상승온기가 외곽지역과 경기 남부권으로 확산하는 전형적인 '갭 메우기(키맞추기)' 현상"이라며 "다만 대출규제 압박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여전해 향후 지역별·단지별로 상승폭이 차별화되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지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서울 집값 일주일만 또 0.3% 돌파…강북·경기남부 '키맞추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