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앞으로 충북 청주동물원에선 호랑이를 볼 수 없게 됐다.
청주시는 청주동물원 암컷 시베리아 호랑이 ‘호순이’가 지난 3일 오후 8시쯤 안락사했다고 9일 밝혔다.
디스크 질환이 의심돼 수술을 위해 마취까지 했지만, 회복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해 안락사를 진행했다고 청주시는 설명했다.

지난 2007년 6월 4일 청주동물원에서 태어난 호순이는 오빠 ‘호붐이’, 언니 ‘이호’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호붐이는 2023년 4월, 이호는 올해 1월 숨을 거뒀다. 호순이까지 안락사하며 청주동물원에는 더이상 호랑이가 없다.
청주동물원은 동물원 꼭대기에 자리한 추모관에 호순이 사진과 명패를 달고 추모하기로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