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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고 그냥 '쌩'"⋯4년째 안 고쳐지는 남편 습관에 "미칠 것 같아"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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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화장품과 치약 뚜껑도 제대로 닫지 않는 등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화장품과 치약 뚜껑도 제대로 닫지 않는 등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화장품과 치약 뚜껑도 제대로 닫지 않는 등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리정돈을 전혀 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미칠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결혼 4년 차인 남편은 화장품과 치약 뚜껑을 열어둔 채 방치하는 것은 물론, 맥주캔과 과자봉지를 거실에 그대로 두고, 빨래도 종류별로 분리해 놓은 바구니에 아무렇게나 넣는 습관이 있었다.

A씨는 "샤워를 하고 나오면 머리카락을 거실까지 흘리고 다니고, 샤워 타월도 거품이 묻은 채 욕실 바닥에 던져둔다"며 "설거지를 해줘도 싱크대는 물투성이에 음식물까지 그대로 남겨둔다"고 토로했다.

이어 "거실과 식탁, 소파에 열쇠와 동전 등을 아무 데나 올려두고, 화장품과 치약 뚜껑도 닫지 않은 채 방치한다"며 "결혼 초부터 4년 동안 수없이 이야기했지만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고 적었다.

화장품과 치약 뚜껑도 제대로 닫지 않는 등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A씨는 화장품 뚜껑도 제대로 닫지 않는 남편에 불쾌감을 느꼈다고 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Joseph Joseph EU]

그러면서 "기본적인 생활 습관만 지켜달라는 건데 남편은 오히려 제가 화가 많고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것 아니냐며 병원에 가보라고 한다"며 "제가 예민한 건지, 남편이 너무 무심한 건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만약 정신병 있다면 남편이 유발자네" "화장품 다 버려야 겠네" "없던 병도 남편 때문에 생기겠다" "강아지도 저것보단 말 잘 듣겠다" "기본적인 걸 안 지키면 사람 취급을 하지 마라" 등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화장품은 사용 과정에서 공기와 손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뚜껑을 제대로 닫고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에 따르면 화장품은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미생물 오염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뚜껑을 열어둔 채 보관하거나 공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유효 성분이 산화돼 제품의 품질이 떨어지고 오염·변질 위험도 커질 수 있다.

화장품과 치약 뚜껑도 제대로 닫지 않는 등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전문가들은 화장품은 사용 과정에서 공기와 손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뚜껑을 제대로 닫고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브러시와 퍼프, 스펀지 등 화장도구도 정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미국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따르면 세척하지 않은 화장도구에는 피지와 화장품 잔여물, 먼지 등이 쌓여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으며, 이를 계속 사용할 경우 여드름과 피부 발진, 피부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이나 대장균(E. coli),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브러시는 7~10일마다 세척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화장품이나 화장도구를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 미국 피부과학회는 화장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 여드름을 유발하는 세균뿐 아니라 결막염(유행성 눈병)이나 구순포진(헤르페스) 등 감염성 질환이 전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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