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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쏟아진 청주시…이장섭 시장, 발빠른 현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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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장섭 충북 청주시장이 집중호우에 따른 현장 대응에 발 빠르게 나섰다.

청주시는 지난 7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에 대응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주민 선제 대피와 위험지역 통제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청주지역 평균 누적 강수량은 209.7㎜다. 서원구 현도면에는 228㎜의 비가 내려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최대 시간당 강수량도 현도면에서 60㎜로 집계됐다.

이장섭(오른쪽 두 번째) 청주시장이 9일 범람이 우려되는 장성2교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현재 청주에는 호우주의보와 산사태 경보가 발효 중이다.

청주시는 비상 2단계 가동으로 본청과 사업소, 구청, 읍·면·동 등 94개 부서 215여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실장 주재 실무회의를 잇따라 열며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

이장섭 시장은 호우경보 발효 직후인 이날 이른 새벽부터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 시장은 먼저 범람 위험이 커진 상당구 미원면 옥화1교를 찾아 하천 수위와 주민 대피 상황을 확인한데 이어, 서원구 장성2교에선 하천 범람 우려에 따른 통제와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한 서원구 모충동 139번지 일원을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배수시설 가동과 복구 상황을 살폈다.

지금까지 청주지역에선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장섭(왼쪽) 시장이 9일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한 모충동 주민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청주시는 산사태와 홍수 위험이 있는 상당구 문의면·가덕면·낭성면과 서원구 현도면 등에서 주민 138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켰다.

침수 우려 도로와 하상도로, 지하차도, 세월교, 하천변 보행로 등 391곳을 통제하고 있다. 무심천 하상도로 등 긴급 통제 상황은 재난안전문자(CBS)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청주시에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도로 침수와 수목 전도, 토사 유출, 하천 피해 등 모두 53건이다. 이 가운데 19건은 조치됐고, 34건은 복구가 진행 중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선제적인 통제·대피 조치로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이 대응하고 있다”며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안영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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