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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 與 최고위원 출사표…"자기정치·내부갈등으로 시간 소모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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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중심으로 당ㆍ정ㆍ청 혼연일체 돼야"
"지선서 꼭 이겨야 할 곳 못 이겨…당 지지율 답보 상태"
"차기 지도부, '선당후사'의 각오로 국민 앞에 나서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서미화 의원]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서미화 의원]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한가롭게 국민 뜻을 저버리는 자기 정치와 내부 갈등으로 아까운 시간을 소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이제 분명한 원칙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개혁 과제를 완수해야 한다. 민생을 두텁게 챙기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집권여당 민주당의 소명은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는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청 혼연일체가 되는 게 아니겠느냐"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 당원동지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분열·갈등·정쟁으로 한 줌의 자기 권력만을 위해 국가와 국민을 저버리는 과거형 싸움을 당장 멈춰야 한다"며 "멈추지 못한다면 정말 정권이 빨리 끝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6·3 지방선거 결과를 언급하면서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꼭 이겨야 할 곳을 이기지 못했다. 당의 지지율은 답보상태에 처해 있다"며 "차기 지도부는 오직 선당후사의 결연한 각오로 당원동지들과 주권자인 국민 앞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당내에서부터 장애인·여성·노인·아동 등 우리 사회 약자들을 향한 온갖 차별과 혐오·갈라치기를 뿌리 뽑고 늘 변방에 취약하게 놓여있던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지도부에서 가장 크게 대변하겠다"며 공약으로 1인1표제를 기반으로 당원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당내 의사결정에 반영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정치 참여를 제도적으로 확대 보장하는 '당원주권 2.0'을 추진을 내걸었다.

아울러 △5·18 민주화운동 정신 전문 수록과 권력구조 개편 등을 담은 포괄적 개헌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인공지능(AI) 통합돌봄 당론 추진 등도 약속했다.

서 의원은 "기본사회를 표방해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평등한 기회를 갖는 공정한 사회, 사회적 약자가 배제되지 않고 보편복지를 추구하는 포용 사회가 민주당의 근간이자 정체성"이라며 "인권과 다양성·평등·복지 등 진보적 가치를 실용적으로 당내에 녹여내야 한다. 그리고 중도 실용 외연 확장과 연결해 모두를 위한 민주당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시각장애인인 서 의원은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냈고,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시민사회의 추천을 통해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현재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이다.

이번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는 서 의원을 비롯해 김영호(3선)·박선원·이건태(이상 초선)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정책위 부의장이 출마한 상황이다.

/김한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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